현재 중학교 3학년인데 아직도 진로에대해 깊게 생각을 해보지 못했어요공부도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제 의지대로 안되고 공부법도 아직까지 찾지 못해서 학원 안 다니는 과목들은 대충 교과서 읽고 유튜브에 강의 찾아보고 자습서도 몇번 깔짝대보기만 해서 국영수 이외의 과목들은 아는게 거의 없다시피 해서 너무 고민이예요고등학교도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고 커서 뭐가 되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초등학생때부터 베이킹 쪽에 관심이 있기는 했는데 학원비도 비쌀것 같고 아는것도 없어서 부모님께 진지하게 이야기 해 본적은 없었거든요그래서 이미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요새는 흥미도 전보다 떨어진것 같아서 베이킹 쪽은 거의 반포기 상태이긴 한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제가 만약 춤을 잘 춘다거나 노래를 잘 한다거나 특출나게 예쁘다거나 그러기라도 했다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요새 저보다 어리거나 또래인데도 춤/노래/그림같은 쪽에 재능이 있거나 엄청 예쁘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그런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너무 부럽고 더 고민되는것 같아요 길게 쓰다보니 너무 구구절절 알아듣기 힘들게 쓴 것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