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저를 안정적으로 많이 좋아해주는데제가 회피형이어서 힘들어요사귄지는 20일이고 저한테는 첫 연애입니다그래서 더 적응 안되는것도 있는 것 같고요그냥 누군가랑 깊은 관계가 된다는거에 거부감이 드는 것 같아요저를 좋아해주는게 너무 고맙다가도연애해서 얻는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고 남친한테 혹시 상처줄까 신경이 많이 쓰여요이런 생각들이 마음에 불필요한 짐으로 다가오는 것 같고연애전에는 이런 생각들 할 필요가 없었는데후에 자꾸 이런생각이 드니깐 피곤합니다굳이 연애 뿐만이 아니어도 제가 누군가를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할려고 해도 쉽지가 않아요그냥 남한테 공감해주고 이런게 너무 어려워요저 하나 챙기기도 쉽지않은데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