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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심리 제가 평소 그 분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도 좋아하는 친구처럼
제가 평소 그 분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도 좋아하는 친구처럼 친한 분이 계셔서 가끔 안부 연락을 매번 드리거든요.아무래도 그래도 차이가 나니 제가 먼저 선톡하는 쪽이고요.근데 연락할때마다 바쁘다는 말을 수도없이 해서 정말 이유를 알고싶어요.예를들어서 문득 생각나서 연락해요 잘 지내고 있으세요?라고 하면 잘 지낸다면서 요즘 왜이리 일이 많고 바쁠까..이젠 놀 시간이 없다.이러시고 서로 건강챙기라 뭐 이런 형식적인 말로 끝나고.그담주쯤에 또 생각나서 제가 먼저 연락 드리면 이젠 더 바빠져서 올시간이 더 없을듯 주변에서 많이 본인을 찾아준다고 이러는데 좀 어이가 없어요ㅋㅋ직업상 제가 더 바쁜 직업이고 도대체 왜자꾸 바쁘다는 말을 이렇게 강조하는걸까요?관계 이어가려고 전 그냥 노력한거고,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가끔 모르겠어요.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연애하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친한 동성 지인이에요.잘나간다는 걸 어필하려고 자꾸 그러는건가요 한두번이 아니라 무슨 연락할때마다 바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저도 시간 잘 안나는데도 얼굴 한번 보자고 하니까 연예인이라도 되는 마냥 밀당하듯 또 애매하게 행동하고 그래놓고 매번 제 sns 계정 들어와서 올리는 것 마다 좋아요 누르고 좀 이해가 안돼요.제가 약간 가스라이팅 당하나싶기도 해요.첨엔 정말 호의적으로 온갖 듣기 좋은칭찬 다하면서 다가와놓고 8개월 지난 지금 아예 선톡 자체를 안하고 그때 그 사람 맞나 싶을정도로 바쁘다는 말만 하고.근데 그 사람 그렇게 바쁠수 없는 직업인거 알거든요.이게 대체 무슨 경우일까요
가스라이팅은 과하게 해석하시는 거고요.
나르시시즘 정도는 되려나 싶은데 그냥 좀 뭔가 의도는 없는 단순한 사람인거 같네요.
바쁜 직업이 아니더라도 기존에 있는 인간 관계로 약속이 많고 바쁠 수 있어요.
일이나 약속이 많아 정말 되는 날을 찾는데 없어서 안된다 할 수 있고 근데 그게 밀당?처럼 느끼실 수 있죠.
처음에는 뭐 온갖 좋은말? 그냥 사회 생활 했나보죠.
나이가 질문자님 보다 많다면서요?
그냥 연장자로서 챙겨준 정도로 생각하고 신경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