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찰관이나 소방관 같은 공무원은 기본적으로 경찰학과, 소방학과 대학을 가야 될 수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될 수있는 직업이고, 이 채용시험은 만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지원가능한 시험입니다.(장애인, 범죄자 제외) = 공채(공개경쟁채용)

또한 애초에 경찰행정직은 경찰관이 아니라,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행정직 공무원입니다(경찰행정 경채)

2.경찰행정학과나 소방관련학과 졸업하면 경찰,소방관을 추가적으로 채용하는 경력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나, 현실적으로 국민 누구나 지원가능한 공채와 비교해서 합격률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습니다.

즉, 대학을 간다고해서 경찰관, 소방관을 더 쉽거나, 효율적으로 되거나, 합격에 혜택을 받는 건 없다는 말입니다.

3.경찰행정과를 졸업해도 상위 8% 정도만이 최종합격하고, 나머지 92%의 졸업생들은 경찰행정직에 합격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소방관 채용시험 경쟁률도 평균적으로 10~20:1로 상위 5~10% 정도만이 합격합니다.

그러므로 경찰행정과를 갈 실력이 부족해서 소방관으로 꺾어봐야, 합격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아닙니다.

애초에 일반적으로 경찰, 소방, 교정은 교순소로 묶어서 표현할 정도로, 난이도가 엇비슷한 직렬입니다.

그럼에도 소방관을 지원하겠다면, 경찰과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과목만 다를 뿐입니다.

필수자격으로 지텔프 Level2 43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1종 운전면허를 취득해야하고

가산점으로 컴퓨터활용능력이나, 영어시험 고득점, 실용글쓰기 등을 통해 5점을 취득해야하고

필기시험으로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행정법총론을 공부해야하고

체력시험으로 악력, 배근력,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에 대비해 체력단련을 해야하며

면접시험으로 단체면접(다 대 다), 개별면접(3 대 1)을 대비해 발표준비를 하면됩니다.

각 단계별로 학원을 다니든, 인강을 듣든, 혼자 런닝 뛰든, 헬스PT를 받든, 면접스터디나 면접학원을 다니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