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하느라 한달동안 친구 안만나다가 오랜만에 만나서 늦게까지 수다떨었거든요 집에서 멀지않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오랜만에만난거라 폰도안보고 수다떨다가 밤 12시 10분쯤에 폰을 봤는데 엄마한테 전화 5통에 카톡이 쌓였길래 전화받아보니까 미친것처럼 소리지르면서 뭐라뭐라하는데 무슨말인지 못알아득겟어서 그냥 들어갈게… 하고 끊고 톡을 봤는데 제 유학 취소할거라 보낸거에요 이거 보고 소리지른 게 유학취소할거다 란걸 깨달앗어요 저 진짜 유학 너무간절하고 정말 유학만 바라보면서 열심히하고있는데 이거취소되면 진짜 제인생망해요 한국대학 가지도못하고 그냥 자살할거에요 그냥하소연할데가없어서 여기다푸네요 유학가는것도 엄마한테서 독립하려고 준비하는건데 이거 취소되면 진짜 자살할거에요… 진짜 저 어떡해요 진짜취소되는거아니겟죠 걍 한말이겟죠..? 집 한번 늦게들어갓다고 제 인생이 망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