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비공개님 글 잘 읽어보았어요

비공개님 글을 읽으면서 비공개님이 요즘 많이 지치고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도, 게임도, 예체능도 재미없고 잘하는게 없는 것 같고, 하루하루가 그저 흘러가기만 하는 기분...

그게 얼마나 무겁고 답답한 감정인지 공감이 가요.

이런 상태는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마음이 지쳤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살면서 누구나 이런 시기를 겪기도 하지만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무거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가족이나, 학교 상담선생님, 담임선생님 등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요즘 사는게 재미없고, 그냥 잠만 자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또한가지 무리한 목표보다 작은 루틴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줄 감사일기 쓰기, 좋아했던 노래 한 곡 듣기 등 이런 작은 행동들이 쌓이면 생각보다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아니면 가까운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위클래스를 통해 대면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만 24세이하시라면 심리 상담은 사시는 곳 가까이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시면 비용부담 없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며 홈페이지 상에 이용방법이 잘 나와 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다면, 무언가를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혹여, 좀 더 궁금하신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카카오톡 “마음 톡톡’ 채널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pf.kakao.com/_fMuxg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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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은 청소년전화 1388 ‣ 지역번호+1388 (24시간)

모쪼록 비공개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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