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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명왕 절 우리나라에는 왜 부동명왕을 모신 절이 없나요?
우리나라에는 왜 부동명왕을 모신 절이 없나요?
부동명왕은 인도의 시바신을 끌어들인 것으로, 대일여래라고도 하고 때로는 대일여래의 사자(심부름꾼)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밀교 계열에서 좀더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대일여래는 비로자나불을 가리킬 때도 있습니다. 비로자나불은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진리 그 자체를 의인화해서 표현한 말입니다. 석가모니나 연등불, 아미타불, 이런 부처는 중생이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가 된 것입니다. 이에 비해 비로자나불은 그런 인격적 존재로서의 부처가 아니라 부처가 깨달은 진리 그 자체를 가리킵니다. 비로자나불을 모신 절은 제법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