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부모님의 인생, 노후는 자식이 책임져야 하나요? 저희 엄마가 저한테 의지를 좀 심하게 많이 합니다의지 정도가 아니라
저희 엄마가 저한테 의지를 좀 심하게 많이 합니다의지 정도가 아니라 좀 광적으로 집착하는데현재는 제 방에 들어올 때 노크하고 들어오지만이전엔 그냥 노크없이 들락날락 했습니다하도 들락날락해서 방 문 잠그고 자는데새벽에 문 쾅쾅소리내며 당장 문 열라고 왜 문잠그고 ㅈㄹ이냐고 자기가 꼴보기 싫어서 문잠근거냐고 새벽에 싸운적이 있네요 옛날부터 심리적으로 이용당하며 살았는데저를 어떻게 이용할까 계산하는모습이 눈으로 다 보입니다주로 쓰는 방법은 가스라이팅은 기본이고 불쌍한 척 연기를 하며 집안일을 저한테 다 떠넘겼습니다올해는 좀 덜하긴 한데 요즘들어 슬슬 다시 나오네요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싸울 때 엄마 주특기가 불쌍한척 피해자코스프레하며 상대를 가해자로 만듭니다또 본인은 매일 하루종일 집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는데제가 쉬는날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한심하게 쳐다보면서 되게 눈치를 줍니다 왜? 이러니까 아니 하루종일 집에 있길래~ 이래서엄마도 하루종일 집에 있잖아 이러니까 아무말않고 가더라구요제가 언제한번 건강때문에 이전회사 퇴사한적이 있는데엄마가 하는말이 그게 그렇게 힘드냐며 왜 퇴사했냐고 엄청 쪼아대더라구요그리고 이런 말도 했습니다60살 되면 자기는 일 안 하고 살거라고왠지 자기 인생 저보고 책임지라는 말로 들리더군요제가 책임져야 하나요?
어머니 마음을 지식인이 답변자들이 더 잘알겠습니까? 어머니가 더 잘 알겠습니까? 그러니 쓰잘데기 없이 지식인에 이딴 질문하지 말고 어머니께 물어보세요. "제가 책임져야 하나요?"라니 엄마가 당신에게 의지를 많이한다면서 질문하는 것은 마마보이같군요. 좀 스스로에게 솔직하셔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