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순이한테 주는 축의금 친구들이 가방순이한테 직접 축의금 주는 경우도 있잖아요축의대로 주는거랑 무슨 차이에요?뭐
친구들이 가방순이한테 직접 축의금 주는 경우도 있잖아요축의대로 주는거랑 무슨 차이에요?뭐 여행가서 쓰라던데면세점때 쓰란건가요?
결혼식 축의금 관련해서는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어요:
결혼식장 입구에 마련된 “축의대”에 봉투를 내고, 방명록에 이름 적는 방식이에요.
이 경우는 결혼식 진행 비용 보전 + 양가 부모님께 인사 개념이 강해요.
보통은 신랑·신부가 바로 쓰는 돈이라기보다는 결혼식 비용이나 부모님이 챙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랑·신부(가방순이 포함)에게 직접 주는 경우
친한 친구, 직장동료 등은 축의대 대신 직접 신부 측 친구(‘가방순이’라고 불리는 친구)에게 주기도 해요.
이렇게 주면 신부가 바로 쓸 수 있는 돈이 돼요.
흔히 “여행 가서 써라” “면세점에서 써라” 라는 말은, 실제로 신혼여행 직전에 바로 손에 쥐는 현금이기 때문에 여행 경비나 쇼핑할 때 쓰라는 의미로 말하는 거예요.
부모님께서 간섭하지 않고 신랑·신부가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축의대 = 공식적이고 부모님이 관여할 가능성이 큼.
가방순이에게 직접 = 신부 개인 몫, 자유롭게 사용 가능 (주로 여행 경비·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