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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고민입니다 상황 및 서사올해 6월에 만난 여친의 폰을 봤는데 24년 11월-25년
상황 및 서사올해 6월에 만난 여친의 폰을 봤는데 24년 11월-25년 2월 사이에바람을 피웠던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전남친 및 바람상대는 올해 2월 부로 전부 정리했구요평소에 여친은 본인의 아버지가 바람이 난 사유로 이혼한 가정의 딸이었기도 하고 바람을 혐오하는 듯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던 사람이 이런 과거를 가졌음을 알고 의문이 들어 처음엔 거짓말로 그 사실을 숨겼습니다그리고 결국 증거를 제시하니 그제서야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여친은 이미 그런 본인의 안 좋은 습관은 다 고쳤다며앞으로 저를 만나며 안 그럴 자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친은 그 바람 전에도 본인이 환승연애를 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전 고심 끝에 과거의 일이니 묵인하고 좋게 잘 만나기로 얘기를 끝마쳤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종결됩니다결말 그리고 저 일이 있고 9일이 지나고 지난 주 일요일,결국 저에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이유는 본인의 제일 들키기 싫었던 치부가 드러났고 이 사실을 저희 어머님도 아셔 우셨었는데 그 사실도 본인에겐 엄청난 불편함을 가져다주었답니다 저는 정말 용서하고 행복하게 만나려했지만 이미 마음 단단히먹었는지 저도 포기하고 놔주었습니다저의 생각 및 결론만나는동안 저에게 엄청난 헌신을 했던 사람입니다 말도 안될 정도로요. 그리고 저 일은 결국 과거이며 본인의 과오를 씻고 저를 시작으로 제대로된 연애를 시작하려했던 사람의 치부를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냈는지 미안하기도합니다솔직히 아직 너무 사랑해 재회를 목적으로 연락을 다시 보낼까합니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의 조언이 바람 전적은 걸러라vs너를 만나기 전이고 반성하지 않았겠느냐 잡아라 딱 반반이어 고민이 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미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그 버릇 형태를 버리지 못합니다. 언젠가는 또 자신도 모르게 야릇하게 미끄러져 들어가서 또 다른 상대를 만나서 희열을 탐닉하게 됩니다.
질문자님께서 순수한 평범한 가정을 원하시고 계시다면 굳이 이미 이런 성향의 사람을 재회한다는 것은 불행을 자초하시는 경우가 될 것 같습니다.
잊을 때는 확실하게 잊어야 합니다.
바람 피우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가정이나 본 남편에게는 지극히 잘한다는 사실입니다. 잘해주는 행동들때문에 꼬빡 죽어서 그 뒷태를 의심할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이 뛰어납니다.
아무쪼록 재회는 고려해 보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