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이용한 내역이 수사기관에 포착되면 해당 IP나 계좌 사용자를 기준으로 출석요구 통보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ㄴ다. 같은 사이트를 사용했더라도 수사 범위에 포함된 시간, 사용한 횟수나 금액, 계좌 추적 결과 등에 따라 누군 오고 누군 안 수도 있습니다.

예전 이용 기록이 수사 범위 밖이라면 과거 기록은 걸리지 않을 수 있고 금액이나 횟수가 매우 적을 경우 참고인 조사만 하고 종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해당 도박사이트 압수수색 당시 DB에 없는 경우 아예 수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지만, 예전에라도 타인 명의계좌 거래, 대량 충전이나 환전, 지속적인 이용이 있었다면 뒤늦게 연락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문자 받고 조사 출석하면 대부분 참고인 신분으로 먼저 부르기 때문에 출석 후 조사, 경미할 경우 종결, 반복됐거나 액수가 크면 벌금형 가능할 수 있고 대부분 단발성이고 소액 이용 수준이라면 기소유예나 훈방으로 끝납니다.

단순 참고인 신분인 경우에는 출석 안 하면 더 이상 연락 안 하는 경우도 있고, 중요한 대상으로 판단되면

직접 방문이나 체포영장으로 강제 출석까지 가능합니다. 가급적 출석 요구 문자를 받았다면 출석 후 사실대로 진술해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