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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강아지를 토론토로 데려오고싶은데요 저는 지금 토론토에유학을 온 상태입니다엄마랑 동생이랑 셋이서 살고있어요 강아지는 5살이고
저는 지금 토론토에유학을 온 상태입니다엄마랑 동생이랑 셋이서 살고있어요 강아지는 5살이고 지병은 따로 없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헥헥거려요저는 여기서 2년 있으면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하게되면 6년이라는 시간을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요 6년이 지나면 강아지도 노견이 되고 2년이라도 저랑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겟는데 아무래도 장기비행이랑 여기서 생활이 걱정입니다사료나 간식은 한국에서도 해외 간식들을 먹여 문제가 되지않지만 병원같은 부분이 걱정이에요. 엄마는 2년정도 같이 지내다 한국으로 갈 예정인데 강아지를 이곳으로 데려오는게 온전히 제 욕심인걸까요,,?저는 강아지가 캐나다와서 여러 경험도 해보고 가족이랑 지냈으면 좋겠는데(현재 외할머니와 이모랑 지내는중이에요 평소 강아지가 잘 따르구요)강아지가 저랑 엄마를 많이 따르고 좋아해서 할머니집에서도 종종 저희를 찾는다고 해요그런얘기를 들을때마다 너무 미안하고 당장이라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불가능하니..강아지를 여기로 데려오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엄마는 그게 아닌가봐요..어찌 해야할까요.....
저도 토론토에서 4년 살았습니다.
혹시 거주하는 곳이 하우스입니까? 아파트입니까?
아파트라면 못 기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만 짖어도 매니저에게 연락오고, 심지어 경찰도 옵니다.
준비할 서류도 많고, 매번 데리고 나갈 수 도 없어서 불안하고 가족 모두가 개 보는 일에 매이게 됩니다.
가족 모두 나갈 일이 있어도 이게 잘 안되고 불안해서 생활의 질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하우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변 문제도 항상 문제이고 산책은 아파트보다는 쉽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산책 중 길에거 배변이라도 하게 되면 주변 눈치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또 병원문제도 그렇습니다. 병원비는 상상 초월이고 그렇다고 병원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동물병원이 왜 그렇게 없는지 모릅니다. 병원에 갈 일이 있으면 그것도 일이 복잡해 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강아지 고양이 함께 집 안에서 기르고 있지만 강아지를 위한 일은 절대 아닙니다.
환경이 바뀌면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리는 일이 많고 새로운 룰을 또 배우고 익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그냥 지금 그대로 두는 것도 강아지를 위한 일입니다. 자신이 잘 아는 환경에서 편하게 지내도록 해 주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