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빡쳐요. 일단. 남친은 맨날 같은 옷을 입어요 7일 내내. 검은 옷에 검은 바지. 심지어 바지는 변하질 않아요. 분명 겨울에도 이 바지 입은걸 본적 있는데 왜 지금도 입고 있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하. 암튼 그리고 맨날 검은옷에 같은 검은 바지니까 너무 좀 짜증나요. 아니 그냥 좀 빡침 얜 옷이 이거밖에 없나? 싶었는데 아니에요. 저번에 제가 다른 옷 입은 것도 봤고 셔츠 입은 것도 봤어요. 와 전 그친구가 셔츠 입는걸 본적이 없는데 대체 왜 저랑 놀 땐 안입었던건지 모르겠어요. 그리 고 청바지도 있던데 저랑 만날땐 그 바지 입은적 없어요 심지어 백일때도 그친구는 검은색 옷에 검은색 그 바지….. 남자친구의 바지는 항상 그 검은색 바지였어요 겨울 때부터 시작해서 전 다른 바지를 본적이 없어요. 그럼 말을 해라 이라고 다들 말하시는데 전 충분히 말했습니다. 항상 맨날 같은 옷이네? 오늘도 이 옷이네 ? 다른 옷 입어주면 안돼 ? 또 이거 입었네? 어제도 이거 입었잖아 거의 3일동안 입었는데 안빨았니? 다른 색 옷 없어 ? 흰 옷 없어 ? 부모님이 옷 잘 안 사주시구나 ㅎ ㅎ ㅎ 등등 이런 눈치 주는 말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걘 전혀 눈치 채지도 않더라구요 항상 아 어제 저녁에 빨아서 지금 입을 수 있어. 응 난 검은색이 편하더라. 하얀색은 안어울린대 아 귀찮아 등 이러한 답변이 돌아옵니다. 진짜 존나 빡침 ㅋㅋㅅ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 개시발 저는 같은 옷 연속으로 보이기 싫어서 옷에 얼마를 지르는데 걘 저번주에 7일 내내 같은 옷이였어요 ㅈㄴ 정떨어짐. 아. 샤갈 제가 저번에 셔츠 입었을 때는 칭찬 완전 많이 해줬었거든요. 와 오늘따라 얼굴이 개잘생겼다 너 원래 그렇게 잘생겼었니 이거 너무 잘 어울리는것같아. 평소에 좀 입어주지. 등 했더니 그친구는 웃기만 하고 더이상 그 옷을 입질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빡쳐 진짜 아무리 그래도 7일 동안 같은 옷을 입는 건 대체 뭐죠? 심리가 궁금해짐 심지어 7일도 아님 9일이에요.하 아무리 자기가 옷을 안사고 부모님이 사주신다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 ? 전 진지한 대화로는 못 하겠어서 어렵네요. 그렇게 얘기하기가. 분명 흰 옷 입었을때도 제가 와 흰 옷 잘 어울리는데 ? 왜 안입고온거야 이때까지 등 칭찬 마구마구 해줘도 얜 몰라요 전혀 아 존나 빡쳐 찢어버리고 싶음 그냥 하 그렇다고 해도 저도 막 꾸미고 가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대충 하루하루 옷 다르게 입고 가는 스타일인데요 저는 아무리 그래도 검은색 옷을 9일동안 입진 않습니다. 애초에 검은색 옷을 자주 입지도 않고요 2일 이상 같은 옷을 입진 않습니다. 요즘 날씨도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냄새도 많이 날 텐데 얜 9일을 어떻게 버틴거죠? 심지어 4일 입고 제게 갑자기 아 이 옷 오늘 빨아야지. 이러길래 전 다음 날 다른 옷을 입고 올줄 알았는데 전혀아니었어요. 그날저녁에 빨았답니다. 이말은 4일내내 그 옷을 빨지 않았다라는거죠 허허 정말 전 그 옷과 포옹을 몇번이나 했는데 참나. 눈치가 ㅈ도 없어요 그냥 아무것도 몰라요 머리가 좀 안 좋아서 그런것 같아요 사실 남친을 좋아하는게 맞긴 하지만 이러한 것 때문에 너무 싫어요 그냥. 님들같은경우에는 자신의 애인이 겨울에도 입은 바지를 여름에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떨거같나요 전 이 친구랑 사귀면서 다른 바지를 본 적이 없어요. 아. 지금 생각해보니 얘는 다른 바지를 입은 적이 있네요. 교복 바지랑 반바지를 입은모습을 본적 잇스빈다. 하지만 교복 바지는 잘 입지도 않고 맨날 와이셔츠에 그놈의 바지를 또 ㅊ입더라두요 하하. 반바지는 또 검은색입니다 기장도 애매해요 안그래도 키도 작고 좀 말라서 뿌라질거같은 다리인데 왜 반바지를 입은건지 전혀 모르겟어요 저보다 나약해보임니다 맞아요 나약해요 애가 힘이 없어요 팔씨름도 제가 이김. 그리고 너무 동갑이 아닌것 같아요. 분명 얘는 고2지만 행동이나 말투 보면 초2같아요 정말로요. 항상 말투를 흘려요 이렇게ㅔㅔ요 ㅈㄴ 웃긴 거는 항상 흘림니다 흘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흘려요 얘를 들면 상황ㅣㅣ 이렇게요 왜 그러죠? 진짜 전혀 모르겠음너무 짜증나요 그 말투 볼 때 ㅁ다ㅏ 너무 화가남 그리고 말투도 너무 애교를 많이 섞고 맞춤법도 틀려요 진짜 ㅈㄴ 멍청해보임 정털려요 그리고 목소리도 약간 가늘어요. 하 뭔 가끔 가성내는데 여자같아요. 2개의 인격과 교제를 하는 기분입니다. 중간에 너무 정 떨어지고 싫어서 헤어질까 고민했고 시간도 가져봤어요. 제가 미쳤나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지금 만나는 중입니다. 오래 가고 있아요. 사실 제 말투 원래 이러지 않지만 남자친구가 찾아볼까봐 두려워서 일부러 바꿉니다. 얜 제 말투까지 알 정도로 저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더군요. 하하 참 웃기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남친 욕한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