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요 이제 졸업하셔서 못봐요 저랑 2살차이나고 오빠는 내년에 성인이에요 오빠 1년이라도 가까이에서 보려고 같은고등학교로 갔거든요 중학교에서 저 혼자 멀리 갔어요 학원오빠라서 얼굴은 아는사이에요 근데 오빠는 제가 장난인가봐요 큰맘먹고 친해지고싶다고연락했어요 예상했듯이 안받아주셨고요 그러고 오빠친구들끼리 장난치고.. 제가 우산쓰고있으면 우산안에들어갔다가 도망가고.. 정말정말 좋아해서 그런부분까지 좋았어요 속상은했지만요.. 이제 졸업하셔서 정말 볼 기회가 없어요 어떻게 잊죠 어떻게 잊나요진짜… 오빠가 절 장난으로 생각하는것도 알고 저에대해 마음없다는거 너무너무잘 아는데 포기가 안돼요 너무 좋아서..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말 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기전 학원끊고 반년동안 오빠 못봐서 정말정말 우울했어요 시도때도없이 생각나고요 이런데 어떻게 금방 잊나요 진짜 너무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