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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왜 가야하죠? 일단 저는 초중 내내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학원 다니고 예체능은
일단 저는 초중 내내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학원 다니고 예체능은 그저 취미로 보낸 학생입니다중3 1학기 성적 올A로 만들며 학기를 마쳤습니다근데 문득 입시 시작전에 대학을 가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특성화 준비하는 애들이 면접 보면서 꿈이 있는 애들이 부러웠고 저도 대학말고 바로 취업하는게 낫나 싶었습니다직감상 저는 일평생 공부말고 해온게 없어서 공부하는게 맞다라는 판단이 들긴했지만 안했습니다직감이 그렇지 명확한 이유가 없어서 동기부여가 되질 않았어요일반고 입학 당시 왜 대학가야해,우리 공부 안 하면 공장하게 될거야,특성화는 왜 가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런류의 학생이 되게 많았고 저도 그 중 한 명이였습니다저의 길은 그저 평범한 한국학생이 거쳐야가는 수험생이고 대학가서 취준하고 직장생활해보다가 아니다 싶음 사업도 해보는 인생으로 정해진건가요?이걸 몰라서 현 고2인데 공부를 전혀 안 했습니다미리 인생 사신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부모님은 나중에 대학 다니신 분들이라 너가 정말 공부에 뜻이 있다면 나중에 가도 상관없다라고 하시는데 저는 사실 공부도 때가 있다는 말을 믿는 편이여서전 사실상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이 뭔지 모르겠습니다이런 생각이 제 입시 생활을 방해해서 중3 1학기 끝나자마자 대입 학원 알아봐야하는데 딴짓하고 숏폼 돌리고 고민만 하고 행동을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은 이미 되돌릴 수 없게 남들보다 뒤쳐진건가요?
일단 대학을 왜 가야 하나 의문은
질문자님이 진짜 의문이 들은 것도 몇 퍼센트 있겠지만
사회 사람들이 하도 의문을 품으니까 질문자님도 덩달아 의문이 들은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시스템 상
교육과정도 전국민이 대학 가는 걸 고려해서 만들었고
전국민이 대학 가니까 회사들도 대졸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스템 속에서 사는데 혼자 대학 안 가면 그 사회로부터 튕겨져 나가서 못 살 수도 있는 거죠.
그렇게 된 원인을 설명하자면
우리나라는 자원이 석유 한 방울도 안 나오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돈 벌 방법이 과학기술 밖에 없었죠.
과학기술을 잘 하려면 일단 공부를 해야 기술을 발전시키죠.
그래서 회사들이 과학기술로 돈 벌기 위해
똑똑한 사람을 뽑는 겁니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도 그 회사 가기 위해 죽도록 공부하는 겁니다.
근데 마침 대학 잘 나온 사람들이 똑똑하다길래
회사들도 대학 잘 나온 사람 뽑게 됩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대학 잘 나온 사람 뽑고
너도나도 대학 잘 가려고 노력하다보니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서
그렇게 된 겁니다.
그래서 전국민이 대학 잘 가려고 하니까
교육청에서도 대학 잘 가는 쪽으로 교육 시스템을 바꾸고 그렇게 된 거죠.
그래서 시스템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본인이 알아서 대학 안 나오고 그러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대학은 그냥
대학을 안 나왔을 시 리스크를 없애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왜 저축하나요.
돈 0원 됐을 때 위험을 없애려고 저축하죠.
근데 저축하는 거에 대해 회의감을 느껴서
인생 제대로 살려면 돈을 펑펑 써야지 하는 철학 같은 게 생기면
이 사람은 저축 하나도 안 하고 거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질문자님도
대학 가서 뭐하나 하는 철학 같은 게 생기면
나중에 엄청난 위기가 오면 못 피하는 겁니다.
물론 잘하면 운 좋게
대학 안 가도 위기가 안 올 수도 있죠.
대학 안 가고 회사 차려서 돈 수억 벌 수도 있죠.
하지만 그 확률은 매우 작습니다.
투자소득보다 근로소득이 더 안정적입니다.
망할 확률이 훨씬 더 작다는 거죠.
그래서 대학 가고 나서 위기가
대학 안 가고 나서 위기보다 훨씬 작습니다.
대학 가면 회사에 취직할 기회는 주어지지만
대학 안 가면 대부분의 회사에 취직 기회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특성화고 가면 승진이 대졸보다 느립니다.
특성화고 가면 4년 더 빠르게 취직할 순 있지만
승진이 느려서 돈 늘어나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리고 대학교는 취업뿐만이 아니라
20대 청춘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나중에 누군가가 청춘 때 뭐했냐고 하면
다른 애들은 재밌는 이야기 막 할 텐데
혼자서 나는 죽도록 일만 했어 그러면 재미가 없겠죠.
그리고 4년 빨리 일해봤자
혹은 4년 빨리 취업해봤자
그 4년을 제대로 못 쓰면 그만입니다.
대학 자퇴한 마크 저커버그, 빌게이츠 정도는 돼야
4년을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54년 되면 국민연금이 고갈 된다고 합니다.
젊은 40대 후반에 국민연금이 끊긴다는데 당연히 노후 대비를 해야죠.
그리고 회사 퇴사도 요즘에 정년 퇴직 안 하고 금방 퇴직한다고 합니다.
회사 끊고 알아서 치킨 집 운영하는 거죠.
질문자님은 치킨 집 운영보다는
투자 공부, 사업 공부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사업은 1인 회사 차리면 됩니다.
해외구매대행이라고
한국 물건을 중국, 동남아에 다시 팔아서 그 중간 이익으로 돈 버는 구조인데
요즘에 인공지능 챗지피티가 다 해줘서
클릭 몇 번만 하면 수만 개 물품이 저절로 해외에 팔리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클릭 몇 번만으로 장사해서 수억 버는 겁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인공지능은 내가 못하는 것이 있어도 알아서 하게 해줍니다.
이번에 노벨 화학상 받은 사람이
화학 하나도 모르는데 인공지능만 돌려서 노벨상 받은 겁니다.
인공지능으로 축구 경기 예측,
인공지능으로 주식 분석 예측,
인공지능으로 설거지 대신 하기,
인공지능으로 클릭 한 번만으로 회사일 다 처리,
인공지능으로 공부 대신 가르치기,
......
그러니까 이걸로 돈 벌 방법이 굉장히 많다는 거죠.
지금은 그냥 수능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가세요.
우리나라 시스템이 대학 아니면 못 하게 만들어져서
그냥 대학 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 가는 동안에
해외구매대행, 인공지능 부업 같은 거 하셔서 돈 버시고
인공지능 코딩도 배워보세요.
졸업 후에는 회사 취직하고
투잡, 부업으로 인공지능으로 돈 버세요.
그러면 젋은 나이에 수억 쌓입니다.
회사는 일단 투잡, 부업 안 될 걸 대비해서 가시고
투잡, 부업은 회사 잘릴 거, 퇴직 일찍 할 거, 연금 못 받을 거 대비해서 계속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