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2학기 선택과목 고민.. 안녕하세요.고2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2학기 선택과목을 생명과 사문을 선택했습니다.하지만
안녕하세요.고2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2학기 선택과목을 생명과 사문을 선택했습니다.하지만 제 희망 학과는 문과 쪽입니다.희망학과를 본다면 생명 대신 세계사를 들어야 하는데세계사 담당 선생님이 진짜 별로이십니다.그리고 작년부터 그 선생님 때문에 제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당연히 지금도 정말 힘겹구요..심지어 수업도 못하시고 학생들 사이에서 평도 좋지 않으시고요.그래서 고민이 됩니다.제가 진로와는 맞지 않지만 정말 존경하는 생명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지,아니면 제 진로에 맞지만 힘겨움이 예상될 세계사 수업을 들을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고2 2학기 선택과목 고민에 대해 조언드리겠습니다.
진로에 맞춰 선택과목을 고르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가장 좋지만, 수업 환경과 선생님과의 관계도 학습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세계사 과목이 진로에 더 맞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선생님과 수업 환경이 너무 힘들다면 오히려 성적이나 학습 의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생명 과목은 진로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존경하는 선생님의 좋은 수업 환경에서 더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선택입니다.
또한, 고2 2학기 과목 성적은 전체 진로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본인의 학업 효율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사가 진로에 맞지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가 크다면, 장기적으로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생명 과목 선택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수업 분위기와 선생님과의 관계가 좋은 과목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결국 진로 준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학기 중에도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필요 시 선생님이나 진로 상담교사와도 상의해 보세요.
진로와 수업 환경 모두 균형 있게 고려해 가장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