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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마감에 대해 여쭙고싶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지금 방학중이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개학인데, 생기부 마감은 8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지금 방학중이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개학인데, 생기부 마감은 8월 말으로 알고있습니다.선생님들께서 각 과목의 개세특은 방학 전에 되도록 내라고 하셨는데 방학 후,즉 다음주 월요일에 제출하면 많이 민폐고 안좋게 보실까요..?제가 그래도 내신은 괜찮은 편이고 종합으로 잘 써보고 싶어서 수정을 했는데 이렇게 늦어져버려서요..각 과목 선생님들이랑은 나쁘지 않은 관계입니다.
안녕하세요. 비공개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 상담원입니다.
적어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본격적인 수시를 준비하면서 학생부에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시기일 텐데, 몸과 마음 건강 잘 챙기길 격려해요.
되도록 방학 전에 보내라고 하셨으니, 아무래도 선생님의 자체적인 마감은 그 시기로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고 3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생기부가 너무 간절한 상황임을 선생님들도 이해해 주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교사의 성격에 따라 원칙에 기반하여 마감을 넘기면 더는 받아주지 않는 선생님도 있을테고,
학생의 사정을 충분히 반영해주는 선생님도 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선생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알 수 없으니, 시도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단, 마감보다 늦었으니, 개학을 하면 당일에 바로 여쭤보는 게 좋겠습니다.
혹시나 거절하신다고 해도 너무 신경쓰지 말고, 한번 시도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지체말고 물어보길 바라요.
개학 직후보다 더 늦어지면 정말로 여지가 없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빠른 시일 안에 정중하게 “너무 죄송한데.. 제가 잘 써보고 싶어서 수정이 늦어졌어요.
방학 전에 내라고 하셨는데 그때 못해서 정말 죄송하지만, 지금도 수정이 가능하실까요?”와 같이
민망함, 미안함, 간절함을 담아 요청해 보면 좋겠습니다!
비공개님이 원하는대로 될 수 있기를 바랄게요!
입시 파이팅입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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