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빼고 여행을 갔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친한 무리 친구들 4명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에요
초등학교때부터 친한 무리 친구들 4명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에요 지금은 저 말고는 모두 대학교에 다니거나 취준을 하고 있고, 저는 개인적인 고시시험 준비를 2년째 하고 있습니다제가 인스타를 비활해놨어서 몰랐는데 최근에 저빼고 4명이서 저한테 말도없이 여행간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사실 3달전쯤에 다같이 있는 술자리에서 여름에 여행이니 갈까?라는 지나가는 말에 친구들이 전 시간되냐고 물어봤얼고 전 못간다고 이야기를 해놓긴했지만 이렇게 말도 없이 갈줄은 몰랐네요.. 친구들에게 시험날까지는 못만날 것 같다고 말하긴 했었지만, 적어도 가기전에 단톡방에 말하고 갈줄일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쭉 그래왔었으니까요.. 자기들끼리 따로 톡방을 파서 이야기하고 여행에 몰래 다녀올줄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한명쯤은 저에게 여행다녀온다고 이야기를 해줄줄 알았어요순간적으로 서운한 감정이 가장 컸고, 가장 친한 친구들이기에 이렇게 저몰래 갈 이유가 있었나 싶어서 상실감도 있고, 그럼에도 제가 지나가는말로 못간다고 했었기에 할말도 없고.. 그러네요 그냥 복합적인 감정이 듭니다제가 시험 준비를 하느라 친구들과 연락을 아예 안하도 살고 있기도 해서 별의별 감정이 다 드네요 더군다나 공부를 쭉 하고 있어서 우울한 감정도 크고요.. 괜히 내가 싫어서 날 빼고 가는건가.. 기서 내 뒷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와 같이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생각들도 마구 하게되고요 암튼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제가 이렇게 서운한 감정이 드는게 혹시 이상한건지..객관적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이상한건 아니고 충분히 죄송한 마음이 들 수도 있는건 맞는데,
괜히 공부하는데 여행 간다 하면 본인도 가고 싶고 싱숭생숭 할까봐 친구들 딴에는 배려라고 말 안한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부정적 비관적으로만 보는 거 같아서 말해봐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