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공식 Expert 전문가입니다! 좁쌀여드름은 겉으로 보기엔 작고 별거 없어 보여도, 반복되면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염증성 여드름으로도 쉽게 번질 수 있어 초기에 잘 관리해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압출 없이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좁쌀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는 홈케어 루틴을 정리해드릴게요.

좁쌀여드름은 주로 과도한 피지, 각질, 잘못된 세안 습관 등으로 모공이 막히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홈케어의 핵심은 피지 조절 + 각질 관리 + 피부 진정 + 재생 케어입니다.

하루 루틴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세안은 하루 2번, 아침과 저녁으로 충분합니다. 지성 피부라도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지 분비를 더 자극할 수 있어요. 약산성의 저자극 클렌저를 사용하시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세요. 때수건, 스크럽, 클렌징 브러시 등은 모두 좁쌀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충분하며, 물리적인 스크럽보다는 PHA, LHA 같은 저자극 성분이 들어간 토너나 앰플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피부 자극이 적으면서도 모공 속 노폐지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좁쌀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진정 앰플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병풀추출물이나 티트리, 마데카소사이드, 어성초 같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열감과 붉은기를 줄이는 데 좋아요

지성 피부라고 보습을 빼먹으면 오히려 피지가 더 올라올 수 있습니다. 수분 위주의 가벼운 크림을 바르되,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메디포엘 시카크림을 추천드립니다. 병풀추출물 70% 이상 고함량에 PDRN(소듐디엔에이)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어 좁쌀 진정과 함께 손상된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안티세범P 성분으로 피지 분비 조절에도 효과적이라 좁쌀이 많이 생기는 피부에 잘 맞고,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돼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트팩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 1~2회 정도로만 사용하시고, 진정 효과가 있는 젤 타입 팩을 짧은 시간만 사용해 주세요. 이때도 세안 후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팩 후 꼭 보습제를 발라 마무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화장은 최소화하고, 외출 후엔 바로 세안해주는 게 좋아요. 베개 커버, 수건 등도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손으로 얼굴 만지는 습관도 꼭 피해주세요

좁쌀여드름은 단기간에 눈에 띄게 없어지지 않지만, 자극 없이 꾸준히 진정 중심으로 관리하면 분명히 좋아집니다. 특히 2~4주 정도의 집중적인 홈케어 루틴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니 성급하게 압출하거나 제품을 자주 바꾸기보다는 한 가지 루틴을 일정 기간 유지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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