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요 너무 우울해요 모든게 다 힘든데 특히 가족 때문에 죽고 싶어요집에
너무 우울해요 모든게 다 힘든데 특히 가족 때문에 죽고 싶어요집에 제 편은 없고 부모님은 우울해하는 절 정신병자 취급만 해요 제가 항상하는 말이 너무 힘들어 내 얘기를 들어줘 같이 시간 보내고 싶어 인데 돌아오는 말은 지겹다 약 먹어라 좀 닥쳐라 이거에요 이제 20살인데 인생을 이어가는게 지겹고 버거워요 우울하니까 지능도 떨어지고 있는거 같고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수명이 깎이는거 같아요 말도 어눌해져요 단어도 점점 생각 안나요 멀쩡한 정신으로 살아본게 기억도 안나요 항상 흐린 정신을 붙잡고 좀비처럼 살아요 자식이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항상 짐 취급만 하는 부모님이 미워요 맨날 절 무시하고 얘기도 안들어주면서 자신들 늙으면 옆에서 간호 해줄거냐고 물어보세요 그냥 보험으로 키우는거 같아요 제 얘기를 안들어준게 한이 되었는지 어느 순간부터는 저도 부모님에게 화풀이를 해요 부모도 아니다 왜 낳았냐 죽고 싶다 짜증난다 하면서 일하고 있는 부모님께 전화해서 욕하고 소리지르고 악을 써요 혼자 호흡곤란이 와서 앞이 안보일때까지요 서로에게 상처만주고 서로를 죽이고 있는데 저희 가족 어쩌면 좋죠 부모님을 원망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지은 죄가 많아서 죄송해요 이렇게 스트레스 주는 딸 왜 낳아서 그냥 죽을77ㅏ 싶어요 돈만 드는데 .. 부모님이 식탁 안치웠다고 자기 무시하냐면서 친구 있는 앞에서 머리채 잡았을때 부모님 앞에서 자해도 했어요 아빠는 사고쳐서 몇억 날리고 할머니도 자살시도 하시고 치매까지 오셔서 엄마 머리채 잡고 때렸대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이러다가 동반살자 하겠어요 인생을 이어나가는데 의미가 있을까요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해야 저희 가족에게 평화가 올까요..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24시간, 365일 운영)
청소년 상담전화: 1388 (24시간, 365일 운영)
생명의 전화: 1588-9191 (24시간, 365일 운영)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고통일수 있습니다, 혼자서만 짊어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용기를 내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것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