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여학생이고 현재 자퇴했습니다 현재 대학교를 가고 싶은 마음이 없긴 한데 대학교를 안 나오면 미래에 제가 결혼에 제약이 생기거나 주변에서 무시하는 등 불편한 일이 생길까봐 고민 중이예요일단 집이 중산층 이상이기도 하고 부모님 회사에서 정직원 자녀 대학 등록금은 전액 지원이라서 대학교는 충분이 갈 수 있는 상황이예요그런데 저는 중학생 때부터 공부 보다는 화장이나 노는 거를 더 좋아했고 공부를 진짜 싫어했거든요 그래도 머리는 좋은지 공부하면 점수가 나오기는 했어요 지금은 어째저째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갔는데 애들이 왕따 시켜서 자퇴했고 지금은 검정고시 준비 중이예요저는 저를 너무 잘 알아서 대학교 가봤자 무조건 후회할 것 같거든요 애초에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거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고 조별과제나 발표를 너무 싫어해서요왜 다들 대학교 가라고 하는 걸까요 학력을 떠나서 저는 캠퍼스 낭만 이런 것도 관심 없고 대학에 왜 그렇게 목숨 거는 건지도 모르겠거든요 진짜로 대학 안 나오면 무시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