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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중3 남학생입니다 제가 고향이 전라도쪽이여서 그곳에 할머니집이 있는데 학원방학때
안녕하세요 중3 남학생입니다 제가 고향이 전라도쪽이여서 그곳에 할머니집이 있는데 학원방학때 애들이랑 그곳으로 2박3일 놀러가고싶습니다 4명이서 가는데 애들 모두 엄마아빠한테 허락맡았고 여행에 필요한돈 모두 자기돈으로 챙겼습니다 근데 저희 부모님이 계속 반대를 하십니다 원래는 된다는 경향이셨는데 갑자기 안된다고 못을 박아버리셨습니다 이모와 할머니는 오는것을 허락해주셨고 가도 거기계신분들 고생 안시키고 그냥 잠만 자고 아침밥만 얻어먹을겁니다 친구중 한명은 엄마아빠끼리 알고 정말친해서 유치원때부터 같이 놀던사이인데 모범적이고 사고안치고 착해서 저희엄마아빠도 좋아하는애입니다 솔직히 저희집이 제가 하고싶은거 할수있는거 말해도 안된다고 많이 하는편입니다 진짜 스트레스 너무받아서 이번거라도 성취못하면 진짜 죽을맛일거같습니다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그냥 통보를하고 애들이랑 막무가내로 내려가고싶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아빠가 되게 화 잘내고 큰소리 많이치셔서 앞서말했듯이 하고싶은거 말해도 제가 지는편입니다
그렇다고 말없이 무작정 내려가지 말아요!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경찰에 신고까지하면 머리 아파지잖아요
일단 이건 어떻게 말을 하냐? 그리고 어떻게 행동하냐?가 중요합니다. 제가 심리학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래를 한번 참고해보시고 제대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자 해봐요
우선 쉽게 스탭바이스텝으로 설명해볼게요
1. 걱정 포인트 인정하기
부모님이 왜 반대하는지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세요.
“엄마 아빠가 걱정하는 거 알아. 나도 처음 가는 거라 조심하려고 해.”
2. 안심 요소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누구랑, 어디서, 어떻게, 안전하게 보낼 건지 ‘계획서’처럼 설명해봐요.
귀찮을 수 있지만 확실하게! 일정표/예산표/친구 부모님 연락처 등을 준비하면 신뢰도가 확 올라가요.
3. 책임지고 돌아오겠다는 약속 제시
“이 여행 잘 다녀오면, 그 이후엔 엄마 아빠 말 더 잘 들을게.”
“핸드폰 항상 켜놓고, 하루에 한 번 이상 영상통화 드릴게요.”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런멘트는 어때요?
“이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내가 자립심을 갖고 계획해본 첫 도전이야.
사고 없이, 책임 있게 다녀오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믿어줘. 약속 꼭 지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