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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면서 건강이 안좋아지는거 같은데...이거 맞요 안녕하세요.키 187에 몸무게가 123kg이였습니다.다이어트 시작일은 2월 중순이였고칼로리 1100이하단백질 90이상나트륨 1300이하당분,탄수화물
안녕하세요.키 187에 몸무게가 123kg이였습니다.다이어트 시작일은 2월 중순이였고칼로리 1100이하단백질 90이상나트륨 1300이하당분,탄수화물 없거나 최소식단으로 23시간 공복 1시간 식사로 5시~6시 식사한끼하루 3.5~4리터 물(한번에 아닌 나줘서 시간에 맞춰서)운동은 매일 오전 걷기 30분,  실내자전거 60분저녁먹고 오후운동 걷기 30분 실내자전거 60분월수금 하체근육 운동 30분씩(제가 하체 장애가 좀 있어서요)하루도 안빼고 리피드데이나 치팅데이 하루없이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이렇게 현제 33kg정도 감량했고현제 90kg 왔다갔다 하는데..몸상태가..이게 맞는건지 궁금해요..솔직히..다이어트하면 몸이 점점 좋아진다 생각했는데...괴롭고 힘들다의 수준이..아니라..그냥...이게...글로 표현이 안되네요...멍해지는 시간도 늘어나고..우울한 느낌도 늘어가요...질문1) 살빠지면 활력이 생긴다하는데...저는 왜..빼면 뺄수록 더 힘들고 괴롭고 빠지면 식욕도 줄어든다는데 식욕도 그대로인거 같고 아니..더  먹고싶고..왜...이럴까요..그리고 뭘해도 집중이 잘 안되요..아무리 좋아하는 야구를 봐도..게임(원래 잘 못하긴 하지만)도 좀 하면 질려버려요...좋아하는 영화도 좀 보다보면 질리고..흥미가 떨어집니다...일도 시작하는거 자체가 질려버리고막상 해도 그냥 쉽게 질려버립니다..모든것에 의욕이 없달까요...질문2) 일이야 일이니까 뭐 하기싫은건 그렇다치고 좋아하는 취미나 노는것에도 집중력이 떨어지는데...정상인건가요..아니면 다이어트랑 상관없이 다른 문제인걸까요...소변도 자주 마렵습니다..근데..문제는 소변의 힘이 없어요.....질문3) 물을 다이어트 하기전보다 훨씬 더 마시는데...소변 힘도 없고...다이어트 하기전에 비해 자주 화장실을 가는데..이거 정상 맞나요?잠도 유튜브보면 살빼지면수면의 질이 좋아진다 하는데...저는...자기전까지...너무너무 힘들어요...괴롭고 에민하고...미칠거 같아요...그러다 겨우 지쳐 잠드는 기분이랄까...질문4) 언제쯤 잠이 잘오고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건가요...그리고 언제쯤 자기전 괴로움이 사라지는 건가요...몸이 추운데 덥습니다...아..이게..참...뭔 말인가 싶지만...분명 더운데....춥습니다...모르겠다...죄송합니다...4~5월즈음엔...너무 몸이 추워서 보일러를 25~26도 올리고 두꺼운 겨울이불을 덮어도 막 몸이 덜덜덜 떨릴정도였는데...6~7월 즈음부턴...더운데..아직 몸이 추워 얇은 이불은 덮고 잡니다..질문5) 이게 제가...글을 표현하는게 부족한데...아무튼 이게 맞는건지가...궁금합니다..정상인건가요...겁이 납니다..무섭고..근데 빼고싶습니다..그냥 악으로 깡으로 무식하게 멍청하게 빼고있습니다.멍청하고 무지해서 죄송합니다.근데 제발 살빼는걸 멈춰라..쉬어라 말하지는  말아주세요....쉬면...다신 안할거 같습니다..멈추면..돌아갈거 같습니다...빼야합니다..무조건 빼야 합니다..매일 가슴을 치고 머리를 쥐어잡고 겨우 있는 멘탈...잡고...가고 있습니다...부디..다이어트가 끝나면..건강해질수 있길기도합니다..질문6) 다이어트가 끝나면..건강해질수 있는건가요..좋아지는게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트레이너 정책임입니다
질문자님이 걸어오신길, 다이어트를 해보고 시키는입장에서
얼만큼의 노력이 필요한지 알기에 존경스럽습니다.
6가지의 질문을 해주셨는데, 결국 한가지로 귀결되어 한번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무식하다는 표현은 옳지 않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사람에게 그런 표현이라뇨.
더 가슴피고 자랑스러워 해도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달려 끝내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원치 않는 곳이라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래서 목표던, 인생이던 목적지로 가는 방법은 사람마다, 출발지마다 다 다릅니다.
지금 질문자님은,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고 있는지 방향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어요.
목표가 살을 빼는 것은 맞겠지요.
하지만, 살을 빼서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가요?
왜 살을 빼려 하시나요?
미래에 질문자님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은 정말로 어떤 모습인가요?
그때 질문자님은 어떤 감정이고,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그때의 내 건강상태와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어떤 반응이길 원하나요?
미래는 현재의 연장선입니다.
일주일 뒤는, 오늘이라는 하루가 7번 반복 된 것이고
1년 뒤는, 오늘이라는 하루가 365번 반복된 것이죠.
결국, 1년뒤 내가 원하는 모습은
365번째의 오늘인겁니다.
결국, 모든 것은 오늘이라는 과정이에요.
질문자님은 이상적인 모습의 '오늘'을 위해서, 지금 현재의 오늘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정말로 즐거우신가요? 괴로우신가요?
괴롭고 힘들다면, 이 '오늘'이 반복되어 도달한 또 다른 '오늘'의 나는,
정말 행복할까요?
질문자님, 미래의 오늘을 위해 완벽한 오늘을 보내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즐기며 완벽한 오늘을 보내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 경이로운 정신력과 집중력입니다.
하지만 모든걸 거쳐본 입장에서 보니, 방향(과정)이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껏 700명의 회원님들을 상대로 10000시간이 넘는 수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 제가, 이제부터 질문자님께 제안을 드리고 싶어요.
불안한거 이해해요. 답답한거 알죠.
하지만, 제가 해보라는 대로 한다고 죽기야 하나요?
기껏 1~2개월 해보라는 대로 해서 효과가 없었더라도, 본전이죠.
반대로 만일 효과가 생기면 땡큐이구요.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제안입니다.
1)
칼로리를 필요 이상으로 줄이셨어요.
현재 90kg기준으로도, 2500kcal가 다이어트 칼로리가 됩니다.
맘껏 드시라는 말, 안하겠습니다.
대신 앞으로 일주일 동안만, 칼로리 계산기 어플에 내가 먹는것들을 다 입력해서
하루에 2500kcal를 드셔주세요. 탄단지 신경쓰지 마시고, 음식 종류 신경쓰지 마시구요.
나트륨 제한해서 드시지 마세요. 맘껏 드세요. 짠거 먹으면서 다이어트 가능합니다.
대신 2500kcal입니다.
순간적으로 지금보다, 몇kg은 체중이 올라갈 겁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그 체중이 이제 우리의 기준입니다.
일주일간 익숙해 졌다면, 다시 한달간 똑같이 해주세요.
2)
하루에 하시는 운동 중, 오전 오후 한번만 운동 하세요. (걷기30분, 실내자전거 60분)
그리고 더불어 일주일에 2일은 쉬실께요. 반드시요. 걷기운동도 아닌 완전한 휴식이요. 저 믿고 쉬세요.
쉬는 날은 수요일과 , 일요일 2번 추천드립니다.
3)
아래의 질문들에 답해보세요.
- 내가 바라는 미래의 이상적인 난,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요?
- 미래의 이상적인 나는 어떤 감정과 표정을 짓고있나요?, 어떤 성격인가요?
- 미래의 이상적인 나에게,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있나요? 당신의 기분과 감정은 어떤가요?
- 미래의 이상적인 모습의 당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 미래의 이상적인 모습을 이룬나는, 과거의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이렇게 한달간 해주신 뒤, 아무런 효과가 없다면 또, 여기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