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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걸로 너무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딩 여자인데 요즘 너무 사소한걸로 불안해서 그게 조
안녕하세요 저는 중딩 여자인데 요즘 너무 사소한걸로 불안해서 그게 조 고민이에요 저는 최근에 방학을 하게 되엇는데요 방학을 하면 대부분 단축수업을해서 2교시나3교시 정도 하잔아요 그래서 애들은 다 방학식날에 끝나고 친구랑 놀러가고 그래서 저도 제 친한친구와 약속을 잡으려고 햇어요 그래서 제가 방학식 전날에 친구한테 방학식날 약속이 잇냐햇어요 근데 약속이 잇다는거에요 근데 얘가 약속이 잇으면 맨날 저랑도 되게 친한 애랑 맨날 논단 말이에요 옛날엔 셋이 자주 놀앗고 그래서 제가 그친구한테 저도 같이 놀자는듯이 돌려 얘기햇는데 그친구가 자꾸 대답을 회피하면서 뭔가 저랑 안놀고 싶어하는듯이 그러는거에요 그리고 자꾸 그친구가 제 디엠을 안읽씹하고 분명 활동중인데도 디엠을 읽지 않앗어요 원래도 셋이 잘 놀앗엇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왜이러는걸까요 솔직히 그친구링 놀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그친구랑 안놀면 제가 혼자 하교를 하고 혼자 뭘하든 하는데 그게 너무 싫어요 저 어쩍해요 너무 불안하고 사람들 시선이 자꾸 신경쓰여요 분명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친구집에서 파자마를 할정도로 가까웟는데 왜인지 모르게 제가 그친구랑 그친구 친구 (저랑도 친한) 랑 노는걸 껄끄러워 하고 싫어하는것 같아요 어떡해요? 저 이친구 아니면 진짜 혼자 하교해야하는데 너무 싫아요 차라리 전학갈까 생각도 많이 해봣ㄱ어요 다른 문제들도 좀 잇아서.. 제기 므ㅓㄴ갈 잘못한걸까료 먿가 좀 무서워요 슬퍼요 짜증나고 제가 싫으ㅡㄴ건 아니겟죠? 가슴이 답답해서 잠이 안와 여기에 물어봐요
질문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많이 불안하고 힘든 마음이 드실 것 같습니다. 며칠 전까지 친밀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행동을 바꾸고 자신을 피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충분히 혼란스럽고 속상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하교하는 것이 싫고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자신이 무언가 잘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당연하게 드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오해나 착각: 친구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거나, 질문자님께는 말하기 어려운 다른 고민이 있어서 답변을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함께 놀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친구와 놀아보고 싶은 단순한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친구의 행동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질문자님이 현재 느끼는 불안감 때문에 더 크게 받아들여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솔직한 대화의 필요성: 만약 친구의 행동이 지속된다면, 솔직하게 친구에게 어떤 상황인지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비난하거나 따지는 듯한 어조보다는, "혹시 내가 모르는 불편한 점이 있었을까?" 혹은 "요즘 너랑 조금 어색해진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와 같이 질문자님의 감정을 전달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친구 관계의 변화: 성장하면서 친구 관계는 자연스럽게 변화하기도 합니다. 어떤 친구는 잠시 멀어지기도 하고, 또 다른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도 합니다. 현재의 불안감 때문에 친구 관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불안하고 속상한 감정이 가장 크실 테지만, 질문자님께서 무엇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속단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친구의 행동 변화는 질문자님의 잘못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큽니다.
만약 친구와의 대화가 어렵거나, 지금처럼 불안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친구 관계 시도: 지금은 특정 친구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른 반 친구나 학원에서 만나는 친구 등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라는 느낌을 덜어내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취미 활동에 집중: 불안한 마음을 잊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활동에 몰두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는 등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가족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과 대화: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 상담 선생님 등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기보다는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느끼는 불안감과 슬픔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질문자님의 소중한 감정입니다. 용기를 내어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