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진로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미적분 주제를 고를 때 전공과 어느 정도 연결지을 수 있으면 좋겠죠!

아무래도 미적분이 수학적인 개념이라 딱 미디어 분야랑 연결짓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요즘은 데이터 분석이나 트렌드 변화, 알고리즘 등 다양한 곳에 수학이 쓰이기 때문에 관련 주제를 잘 찾으면 충분히 흥미로운 탐구가 가능해요.

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 조회수 변화율 분석하기

→ 영상이 업로드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회수가 어떻게 증가하는지 그래프로 나타내고, 그걸 미분해서 변화율이 가장 컸던 시점(=가장 퍼진 시기)을 찾아볼 수 있어요.

바이럴 콘텐츠가 어떻게 퍼지는지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SNS 이용자 수 증가 추이 분석

→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처럼 사용자 수가 급증했던 서비스들의 성장 그래프를 분석하고, 그걸 미적분 개념으로 표현해보는 거예요.

접선의 기울기나 최대 기울기 등을 통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를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광고 반복 노출 효과와 적분의 관계

→ 광고가 여러 번 노출될 때 사람들의 기억이나 반응이 어떻게 누적되는지를 적분 개념으로 접근해볼 수 있어요.

몇 번 노출되어야 효과가 가장 좋은가? 같은 문제도 연결해볼 수 있고요.

영상 길이에 따른 시청자 이탈률 분석

→ 영상의 길이에 따라 시청자들이 얼마나 끝까지 보는지를 함수로 설정하고, 미분해서 최적의 영상 길이를 찾아보는 식이에요.

콘텐츠 기획이나 편집 쪽에 관심 있다면 흥미롭게 탐구해볼 수 있어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은 말 그대로 '사람들에게 정보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다루는 학문이라, 정보가 어떻게 퍼지는가 에 수학적 접근을 더하면 의외로 잘 어울리기도 해요.

학교에서 탐구 주제로도 충분히 참신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