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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 헤어지는게 맞을까요..ㅠ? 남친이랑 사귄지 400일 정도 됐어요남친이랑 저는 지하철 타고 2시간 정도
남친이랑 사귄지 400일 정도 됐어요남친이랑 저는 지하철 타고 2시간 정도 거리에 살고있고 남친은 이제 20살 일하느라 바빠요(미자일때부터 만났어요)제가 시간이 더 많아서 남친 일 끝날때 보러가려고 하면 오지말래요.. 피곤해서 그런건가 해서 얼굴만 보고 간다고 했는데도 오지말래요 미안하다고.. 근데 한번쯤은 저도 남친 일 끝나고 나서 만나고 싶어요. 한달에 한 번 만나는 것도 힘들고 휴무날에는 남친 힘들까봐 먼저 약속을 안잡아요. 그러면 남는게 일 끝나고 얼굴만 보러 가는건데 오지말라고 하니까..근데 남친은 힘들다면서 일 끝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요.이해는 해요. 하루종일 일만 하다 친구들이랑 놀면 좋겠죠.연락도 적고 항상 기다리기만 해서 지치는데 한달에 한번 데이트 하는날 이쁘게 꾸미고 만나러 가면 너무 좋고 남친이 너무 잘해줘요..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안들정도로요.근데 데이트 끝나고 다음날 부터는 연락이 점점 줄어들고 또 전이랑 똑같이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이것도 제가 마음이 식은거겠죠ㅠ?남친한테는 제가 2살 어리니까 이제 여자로 안보이는 걸까요..성인도 됐고 이쁜 언니들도 많으니까..ㅠ지금 너무너무 남친의 생각을 알고싶어요.. 헤어지고 싶은데 말을 못하고 있는건지, 너무 바빠서 나한테 신경쓸 시간조차 없는건지.. 근데 이거 물어보는거 조차 남친이 피곤하다고 느낄까봐 못하겠어요ㅠ연애 초반엔 남친이 파워 J라면서 데이트 코스까지 알아보고 했는데 지금은 거의 다 제가 알아봐요..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어색할까봐 보드게임카페 이런곳 가자고 하면 "거기 룸으로 되어있는 곳 아니냐" 이러면서 저를 이상하게 봐여.. ㅠ 가기싫으면 자기가 짜든가! 애매하게 잘해줘서 너무 헷갈려요.. 어떻게 해야될지 알려주세요..(처음쓰는 글이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멀어졌고 정 떨어졌다고 느끼면 갈라지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