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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음은 있는데 사귀는건 너무 힘들어요. 중3이고 사귄지 30일 밖에 안됬고 같은 반이에요. 예전엔 제가 걔를
중3이고 사귄지 30일 밖에 안됬고 같은 반이에요. 예전엔 제가 걔를 싸가지 없어서 엄청 싫어했는데 올해 같은반 되고 걔가 먼저 연락을 해서 점점 가까워 지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썸을 되게 오래 탔는데 썸탈때랑 연애 초에는 자기 전까지 연락하거나 맨날 보고싶다고 걔가 먼저 연락해줬는데 이젠 그런게 거의 없어요. 물론 걔만 먼저 애정표현 해야하고 그런건 없지만 변한게 너무 잘 보여서 그때부터 지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쩌다 만나면 걔는 항상 저한테 안기고 볼 만지고 그래서 마음이 또 풀려버려요. 서운한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몇개만 말하자면 걔가 운동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을 갔다가 오면 어쩔땐 잘자라는 말도 없이 자버려서 저 혼자서 잘자라고 하거나, 주말 약속도 제가 먼저 말 안꺼내면 거의 안만나요. 특히 썸탈때랑 연락빈도수가 너무 달라졌어요. 어쩔땐 하루에 10분도 디엠 안할때도 있어요. 오늘은 진짜 학교에 있는 종일 서로 말을 안해서 제가 먼저 말 걸려고 다가갔는데 저 보고 서있다가 자기 자리 가서 앉더라고요. 사실 최근에 걔가 남자애들 대부분이랑 거의 다 싸워서 친구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늘 화난거 있냐 했더니 자기가 친구들이랑 싸워서 당분간 이해해달라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제가 걔가 싸운 남자애 두명 정도랑도 같은 반이라 오늘 좀 교실에서 장난을 쳤거든요. 걔도 저랑 친한 여자애 대부분한테 머리 치고 도망가거나 딱밤 때리는 장난 치길래 저도 그냥 이정도는괜찮겠지 하고 친건데 좀 삐진거같더라고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자기가 하는 건 생각도 안하는데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리고나서 혼자 생각해보니까 사귀고 나서 장점보단 단점이 더 잘보이는거 같았어요. 걔가 사실 승부욕,자존심이 되게 강한 애거든요. 그거때문에 애들이랑도 싸운거고요. 전에 잠깐 걔한테 서운한거 얘기 한 적이 있는데 엄청 화난 것 처럼 말투도 변하고 디엠을 계속.?보내면서 따지길래 울었는데 나중에 가서는 화내서 미안하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생각해보면 걔 성격이 잘 보였던 것 같아요. 걔는 저 별로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저 혼자만 걔한테 잘 보이려고 꾸미고 속상해하고 울고 그러는거 같더라고요. 공부도 잘 안되고요. 그래서 너무 헤어지고 싶은데 전 사실 아직도 마음이 있는거같아서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어요.. 다른 친구들한테 조언을 들어보니 아직 마음이 있으면 차고 후회하는것보단 너가 진짜로 지칠때까지 사귀어보는게 나을거다라고 하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질땐 또 뭐라고 해야할까요? 같은반이고 걔 성격이 세서 더 걱정이에요.
작성자님은 마음이 있지만 남친때문에 힘든 겁니다. 그러면 남친을 바꿔야죠 남친에게 솔직하게 힘든 점 다 말하고 까놓고 이야기하세요 진지한 대화 하겠다고 미리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