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말하기에 앞서 저는 애정결핍이 있습니다남자친구와 자주 만나지 않아요 달에 1-2번? 아직 학생인지라 시험기간만 되면 연락이 몇시간씩 통으로 안되는게 정말 답답하죠 전 연락과 스킨십을 사랑으로 여기는 지라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연애에 사람마다 표현의 방법은 다르다 할지라도 전 저게 아니면 사랑받고있구나를 못 느끼겠어요 남자친구가 솔직히 너무 잼민이 같아요 좀 어리고 유치하고 가끔 오글거리고 하지만 그게 다 다정함에서 흘러나오는 거겠죠 1달전엔 다른 여자애와 장난치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짜증났는데 이제는 체념을 한 것인지 아 또 저러네 안 고쳐지네 라는 생각이 들뿐 전처럼 화가날 정도로는 아닙니다 귀엽긴 한데 얼굴은 완벽한 이상형이 아니라 처음 만날때부터 별 생각이 안 들긴 했습니다 자주 안 만나는 지라 만나면 헤어지는게 아쉽긴 합니다만.. 저는 항상 여태 남자친구들을 맘나면 만나는게 너무 부담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도 부담스럽네요 귀엽긴 한데 너무 유치한 성격에 눈이 너무너무너무 찌푸려 지다가도 스킨십을 해주면 또 괜찮아집니다 정말 좋아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