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32살 남자고요, 여성분은30살입니다.사프터까지 한 상태인데요,아직 손은 못 잡았어요.저는 이분한테 보고싶다, 예쁘다, 생각난다 표현도 한번씩 하는데, 상대에게선 도통 그런 답이 안 와요. 그냥 고마워~ 혹은 ㅎㅎㅎ나, 비슷한 이모티콘 반응뿐이고요.넌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넌지시 떠보기도 했는데, 착하고 좋은 오빠같다. 애매하게 또 돌아와요.카톡답장도 너무 느리고(업무시간이 아닌 시간대에도 평균1~2시간은 걸려요)전화를 해도 잘 안 받고요.나한테 관심이 없나?? 싶다가도 만나자고 하면 또 바로바로 약속은 잡혀요.이번주에 5번째 만남도 예정되어있고요.여성분들은 관심 없는 남자랑 5번씩 만납니까? 5번째때 제대로 관계정립을 하고싶은데 만약 거절한다면(좋은 오빠로만 생각한다, 아직 서로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 등의 뻔한 거절멘트)네 마음 알겠다. 그럼 우리 여기까지 하자.이렇게 확실히 선을 그어야될까요,아니면 밍숭맹숭한 연락을 계속 이어가며 끈이라도 잡고있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