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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고3입니다. 최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너무 많아 여기서라도
안녕하세요 현재 고3입니다. 최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너무 많아 여기서라도 풀어봅니다.저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미술 쪽으로 진로를 잡았었는데요 워낙 좋아하기도 했었고 실력도 나쁘지는 않아서 당연히 앞으로도 미술 관련 직업을 목표로 할 줄 알았습니다. 입시를 전 학원쌤 추천으로 서양화쪽으로 하고 있는데 순수 미술학과는 디자인쪽이랑 다르게 취업이 비교적 더 안되잖아요..? 작가나 미술 선생님,학원 강사는 하고 싶지 않고요..그래서 지금이라도 취업을 위해 교과로 디자인으로 몇 개 넣을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좋아하는 건 그림이지 디자인은 아닌 것 같아요.원래는 과는 서양화과로 나온 뒤 따로 학원을 다녀서 게임 원화쪽으로 가고 싶었는데요..최근 선생님과 상담했는데 그쪽은 경쟁률이 심하기도 하고 대부분 서울이나 경기쪽에서 일해야 할 텐데 제가 사는 부산에서 벗어나 비싼 서울 월세 내면서 하기는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애초에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미술쪽으로 간다니까 취업은 안되니 선생님 말고는 다른 진로를 생각해라라는 식으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옛날부터 자꾸 이런 소리를 들으니 혼란스럽습니다.미술로 돈을 많이 벌기는 힘든단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럼에도 하고 싶었던 이유는 그만큼 그림을 좋아해서였는데 최근 입시 미술을 하고 주변 선생님들의 말을 자꾸 들으니 "내가 정말 그정도로 그림을 좋아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입시미술 때문에 잠시 그림이 싫어진건지, 아니면 주변 말 때문에 휩쓸리는 건지,정말 미술이 싫어진 건지 헷갈려요...ㅠㅠㅠ지금와서 바꾸기엔 정말 어릴 때부터 그림만 좋아하고 준비했던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시간을 낭비한 기분이에요..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이제와서 미술을 포기한다고 하면 지금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해요미술쪽으로 가지 않는다면 치위생학과로 생각 중입니다. 취업은 잘 되겠지만 그림을 그린 시간이 많은만큼 나중에 가서 정말 후회하면 어떡하죠...치위생은 싫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좋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그냥 그림은 취미로만 남겨두고 즐기는 게 나을까요? 부산은 안 그래도 일자리가 많지 않잖아요.여기에 글을 쓴다고 해도 제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건 제 자신인 것을 알긴 하지만 그럼에도 헷갈리고 잘 모르겠어서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광고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대학교는 공부하러가는곳임 졸업하면 취업시켜주는곳이 아님ㅋㅋ
일러스트 캐릭터디자인 그림 이쪽은 학력이랑 아무상관없음 실력으로가는거임 포트폴리오싸움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