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을 땐 너무 좋지만 같은 이유로 계속 갈등이 발생하고상대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일로 계속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힘들게 해요.저를 엄청 좋아해주는 건 맞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헤어질 생각은 확실한데, 아직 남친을 사랑하는건 맞기 때문에 헤어진 후에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지 안 힘들게 헤어질 수 있나요? 서로 웃으며 헤어지고 좋은 친구로 남으면 좀 덜 힘들까요? 고등학생이라 내년에도 계속 봐야하는 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