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썸을 타는 남자가 있구요 대화내용 보면 그냥 사귀는거나 다름없는 그정도의 관계예요 이미 작년에 썸타고 종교문제랑 학생때 연애안한다는 이유로 깨졌다가 다시 연애마음 가지고 그 애가 돌아왔어요 사실 이루어질거라고 믿고 연락한건 아니지만 그 애가 연애생각이 있기도 했고 만나고싶어했는데 이번엔 또 부모님 반대로 인해서 자꾸 고민했어요 그러다 오늘 통화를 처음 했는데 진짜 너무 좋은거예요 걔도 저도 너무 좋았어요 근데 갑자기 몇시간뒤 연락을 이제 거의 못할거같다면서 미안하다그러더라구요 어머니께 꾸중을 심하게 들었나봐요 어머니께서 종교가 다른사람 허락 못하시는것도 있고 그 애한테 공부지장 갈까봐 반대하시는것도 있어요 너무 심하게요 근데 저는 솔직히 만나는건 저와 그 애고 부모님이 반대하셔도 만나고싶으면 마음가는대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또 같이 열심히 공부하면 우리둘다 충분히 잘해낼수 있거든요 성격이 그러니까요 제가 존중해준다고 이해한다고 말하고 고맙다 하면서 대화가 끝났거든요 너무 갑작스럽고 허무했어요 그리고 저는 인생에 얘가 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진짜 너무 힘든데 지금 이상황에서 제가 먼저 연락하는건 너무 미련하고 자존심상해요 아직 완전 끝이 난건 아닌데 어떡하죠 전 포기해야하나요 아니면 이번에도 자존심 버리고 할수있는데까지 잡아야 하나요 잡을 순 있을까요 그 애한테 무슨 말을 해야하나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