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친 지 거의 4년 되어가는데 입시 고민 중입니다. 학원 다니면서 배운지는 2년 됐는데 블루스, 셔플 등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배워봤고 기타에 대해 기본적인 것들은 거의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화성학은 조금씩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음악을 정말 좋아하고 기타치는 거도 좋아하지만 고민이 되는 이유가 일단 첫번째는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어서 이미 전공이 있어요 입시를 한다면 전공도 공부도 포기할 순 있지만 둘 중 어느 걸 진로로 삼아야 할 지...더 좋아하고 즐기는 건 전공보다 음악이에요 두번째는 음악은 취미로 할 때가 제일 재밌다, 음악을 하는데 대학은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다 등등의 얘기들과 대중 밴드들 보면 전공 안 했어도 잘치시고 유명한 분들 많잖아요 또 경쟁률도 높고 입시가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안되어서 머뭇거리게 돼요. 선생님께서도 말하시길 입시를 시작하면 정말 힘든 건 사실이라고 하시고 기타를 싫어하게 되는 사람도 많다고...세번째는 2년 째 레슨해주신 선생님이 일렉 입시 전문이 아니시라고 입시를 하려면 다른 선생님께 배워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럼 또 새로운 선생님과 적응도 해야하고...밴드부+사설 밴드까지 하고 있고 합주나 음악 같은 걸 좋아해서 예대 생활이 재밌을 거 같긴해요...진지한 조언과 얘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