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2구요. 학교 생활도 정말 잘하고, 교우관계도 좋고 사회성도 좋다고 칭찬 받는 학생이였습니다.그런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저번에 같은 반 친구 두명과 싸운 뒤 많이 꼬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분명 두 친구와 싸웠는데 또 다른 같은 반 두명과 초등학생 때부터 친했던 친구 두명까지 총 6명과 사이가 틀어졌습니다.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고, 멘탈이 많이 약해져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최근에 봤던 중간고사도 제대로 망쳤습니다.지금 학교도 다음주까지 빠지기로 했고, 학교가 너무 두렵습니다. 정말 안좋은 생각까지도 했습니다.한명은 저와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네명은 반에서 저를 은근히 따돌립니다. 물론 반에서 친한 남사친들은 제가 따돌림 당하는 지는 모릅니다. 체육대회 치어리딩에서 제 동의없이 마음대로 제 이름을 빼버리고, 인스타에서 팔로우를 취소하고 메모에는 제 저격을 올리고, 함께 있었던 단디엠에서는 저를 강퇴했습니다. 대놓고 앞에서 저한테 꼽을 주고, 제 행동을 따라하며 비웃고 제가 좋아하는 애 이름을 말하며 비웃으며 제 뒤를지나갔습니다.남들이 보기엔 심한 정도의 따돌림은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런 하나하나가 제 목을 조여와서 버티기 힘듭니다.이제 제 편이 없는 것 같고, 어디에 기댈수도 없다는 생각에 너무 힘듭니다.하루 빨리 전학을 가고 싶은데, 평범한 전학 절차처럼 주소지를 바꾸기엔 금액도 금액이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근데 저는 그 시간동안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너무 힘든데 학교 부적응으로 전학을 가려면 어떤 절차를 밟고, 또 같은 구에서는 전학이 불가능한지, 시간은 어느정도 걸릴지 궁금합니다.그냥 자리 남는 학교 아무데나 가도 되니까 이 곳에서 빠져나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