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예전에 꿨던 꿈이라 자세히는 기억안나는데꿈 내용이 그냥 개꿈인것도 같지만 그냥 재미삼아 올려봅니다저희 집이 엄마 아빠 저랑 저랑 두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는 4인가족인데요꿈에서 여행을 간건지 차를 타고 어디 산에 올라가다가 숙소에 도착을 했던거 같아요근데 그 숙소가 약간 일본식 주택?느낌의 집이였어요밑에 사진처럼 가운데에 거실이 있고 주변이 다 방으로 둘러쌓여있는 그런 구조의 집이였단말이죠근데 이제 엄마랑 아빠는 저녁이였는데 산책을 간다는거에요사실 저나 동생이나 완전 어린애는 아니기때문에 충분히 둘이있을수 있단말이죠오히려 둘이 있는게 편하고 뭐 핸드폰도 할수있고..원래같으면 제가 그냥 갔다오라고했을텐데 그 순간 꿈이였지만 제가 엄청난 쎄함을 느꼈나봐요그래서 제가 동생한테 “야 우리도 산책이나 하고오자” 이랬는데 동생이 싫다해서 결국 숙소에 동생과 저만 남게되었어요그래서 뭐 동생과 방에서 핸드폰을 계속 보고있었는데제가 아까 그려둔 그 숙소 사진에 있는 노란색방에서 계속 ‘쿵……쿵…..쿵’이런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처음에는 그냥 뭐 물건이 떨어졌거나 자연스럽게 나는 소리겠거니 하며 무시했습니다근데 계속 이 소리가 커지고 빈도수가 잦아지는거에요‘쿵..쿵..쿵쿵쿵..쿵쿵’이런식으로요그래서 제가 쎄함을 느끼고 동생에게 다시 말을 했어요“야 그냥 제발 한번만 나가자 너무 답답해서 그래”근데 동생은 여전히 무시를 하는겁니다답답한마음과 불안한마음이 계속 들던 찰나에‘쿵쿵쿵쿵쿵쿵쿵쿵‘소리가 더 커진 상태로 들려왔습니다이번엔 동생도 그 소리를 들은건지 저를 다시 쳐다보더니 나가자고 했습니다그래서 현관쪽으로 갔는데그 소리가 계속 들렸던 방이 현관 바로 옆방이였어요그래서 조심조심 신발을 신고있는데또다시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더 큰소리로 계속해서 쿵쿵 소리가 들려왔어요근데 그때 동생이 뭔 자신감인지는 모르겠는데 저 현관과 그 문제의 방이 연결된 미닫이 문을 연거에요말리려는 시도조차 못했을 정도로 빨리요그래서 당황해하며 그 방 안을 봤는데 방 구석에 검은 형체가 있는겁니다제 키가 좀 큰편이긴한데 그 형체는 저보단 키가 작았고요그냥 온통 다 시꺼매서 진짜 얼굴도 안보일정도로 옷이나 뭐 머리카락 손 그냥 다 꺼맸던거같아요근데 그 형체가 저와 제 동생을 보더니그 쉿 하는 그 제스쳐있잖아요 손가락 검지만 들어서 입으로 갔다대는 행동을 하면서 손으로 문을 닫으라고 손짓하는거에요너무 무섭고 소름돋아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결국 그 상태로 꿈에서 깼습니다진짜 제가 제 인생에서 꾼 꿈중에 제일 무서웠어요그냥 재미로만 봐주시고..혹시 이거에 관련된 해석이 있다면 써주세요 좀 예전 꿈이긴 하지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