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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산정 시 고려되는 부모 소득 외의 요소들은? 양육비 산정 시 단순히 부모의 소득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된다고
양육비 산정 시 단순히 부모의 소득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고액의 치료비나 교육비, 거주 지역 등이 양육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실제 산정 과정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양육비 산정은 단순히 부모의 소득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자녀의 실제 생활 환경과 필요를 반영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고려됩니다. 아래에 주요 요소들을 정리해드릴게요:
기본 산정 기준
부모의 합산 세전소득: 급여뿐 아니라 사업소득, 임대수입, 이자, 연금 등 모든 수입 포함
자녀의 나이: 나이가 많을수록 교육비·생활비가 증가하므로 양육비도 높아짐
자녀 수: 기준표는 자녀 2명을 기준으로 작성되며, 1명일 경우 가산, 3명 이상일 경우 감산
거주 지역에 따른 조정
도시 거주: 생활비가 높기 때문에 최대 7.9% 가산
농촌 거주: 생활비가 낮아 최대 16.5% 감산
고액 치료비·교육비
중증 질환, 장애 등으로 고액 치료비가 필요한 경우: 가산 요소로 반영
예체능 특기교육, 해외 유학 등 고액 교육비 발생 시: 추가 가산 가능, 단 협의 또는 입증 필요
기타 현실적 요소
부모의 재산 상황: 고액 자산 보유 시 가산, 재산이 거의 없을 경우 감산
비양육자의 개인회생·파산 등: 감산 요소로 반영될 수 있음
소득이 없더라도: 법원은 최저양육비(약 20~30만 원 수준) 부담을 명하는 경우가 많음
실제 반영 방식
서울가정법원이 공표한 양육비산정기준표를 기반으로 기본 금액을 산정
이후 위 요소들을 가산·감산 계수로 조정하여 최종 양육비 결정
부모의 소득 비율에 따라 분담비율 산정 (예: 합산소득 450만 원 중 비양육자가 300만 원이면 66.7% 부담)
양육비는 자녀의 복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표준 기준 외에도 개별 사정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