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콘서트 경험은 관객들의 촬영, 떼창문화 등이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촬영하는 마음 자체는 이해하고 저도 안 찍는 건 아니지만 공연 내내 폰을 들고 있으니까 뒷사람 입장에선 시야가 가려져서 짜증나더라고요. 아예 전용 삼각대 + 폰 2개 가져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찍는 사람도 있고.떼창 자체는 일단 시끄럽고, 제 개인적인 성격이랑도 안 맞는 것 같고.. 웃긴 건 이 두 문화가 충돌해서 영상 들어보면 가수 목소리가 아니라 관객들 떼창소리밖에 안 들려요.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할텐데근데 일본은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고 조용히 감상하는 게 보편적인 문화라고 들었어요. 더 찾아보니 비슷한 맥락에서 촬영도 잘 안 한다고 하고요. 그래서 일본 콘서트를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추첨제 위주에다가 일본 전화번호가 꼭 필요하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가기 힘들 것 같더라고요.1. 일본 콘서트 가보면 진짜로 그런지2. 일본 도쿄 콘서트 한국인이 예매할 방법3. 일본과 비슷한 콘서트 문화를 가진 국가가 있는지 (떼창, 촬영 최소한으로 하는)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