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무너질거 같아요. 조금 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요.아무 관심이 없을 수도 있고요.제
조금 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요.아무 관심이 없을 수도 있고요.제 이야기는요 초등학생 때 부터 시작해요.제가 초등학생 때 부터 부모님이 자주 싸우셨어요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손찌검도 했었고엄마도 했었고 그래도 그때는 어렸으니까 세상물정 몰랐으니까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그리고 중학생이 되었어요.손찌검은 안해도여전히 부모님은 계속 싸우셨어요.싸운 이유를간단히 말씀드리면저희 엄마와 아빠는 연애를 한달하고 저를 임신하셔서 결혼을 하셨요 서로를 알아갈 시간 없이요.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살다가제가 고등학생이 되고 3학년이 되어서 일이 터졌어요.어머니가 바람을 피셨었죠그래도 저는 괜찮았어요.차라리 이 계기로 이혼을 하고 서로 각자 인생을 살아라그러한 마음이였죠.그런데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나 좋아해서그냥 어떻게 넘어갔어요.그 이후로는 안싸우시고 신혼부부처럼 지내셨죠그런데요 세상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네요어제 저희 엄마가요 울면서 저한테 뛰어내리고싶다 하셨어요아빠한테 너무 미안하다고요.저는 아무생각도 안했어요.그러면 지금이라도 잘해라는 식으로 말을 했죠.그런데 오늘. 갑자기 싸우시네요.그래도 저는 지금까지억지로 버티고 아무렇지 않은척 저 자신을 속이고 학교를 다녔어요.제가 믿는 친구들이 저한테 이런 말을 했어요.멘탈이 좋다. 어떻게 아무렇지 않냐.솔직히 말하면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지금이라도 작은 계기만 생겨도 뛰어 내릴거 같고 위태로워요.우리 부모님은 저한테 잘해야 돼요.이러한 환경속에서 착한아이로 사교성이 아주 좋은 그러한 사람으로 버틴거를요. 진짜로요 곧 있으면 내 세상이 무너질거 같아요
겉으로는 멘탈이 강해 보이더라도, 속으로는 큰 고통과 불안이 있는 게 느껴져요.
가족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는 절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일이고,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버겁습니다.
지금 느끼는 불안과 위태로움은 솔직한 감정이고, 그걸 숨기지 말고 꼭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에게 이야기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도움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어요.
언제든 이야기해도 괜찮고, 필요한 도움을 꼭 받길 진심으로 바랍니다.